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주식시장이 미쳐 날뛰는 날? '네 마녀의 날' 완벽 정리 (3, 6, 9, 12월의 공포)

지혜로운 연구원 2025. 12. 13. 08:00

목차



    반응형

    최근 제 블로그에서 '선물옵션 만기일과 거래 시간'을 정리한 글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만큼 파생상품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려는 초보 투자자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기초를 익히고 나면 뉴스에서 꼭 이런 무시무시한 단어가 들려옵니다. 앵커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오늘은 네 마녀의 날입니다"라고 말하죠. 이름부터 으스스한 '네 마녀의 날'. 도대체 마녀가 몇 명이길래 주식시장이 공포에 떠는 걸까요?

     

    오늘은 선물옵션 심화 과정입니다. 초보 투자자가 3, 6, 9, 12월마다 반드시 체크해야 할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의 정체를 아주 쉽게 풀어드립니다.

     

    네 마녀의 날, 요동치는 주식 차트 일러스트

    왜 하필 '네 마녀'인가요?

     

    이름이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뜻합니다. 평소에는 만기일이 따로따로 돌아가다가, 3개월에 한 번씩 우연히(?) 한 날 한 시에 끝나는 날이 옵니다.


    ① 주가지수 선물
    ② 주가지수 옵션
    ③ 개별주식 선물
    ④ 개별주식 옵션

     

    이 4가지 상품이 동시에 "계약 종료! 정산해!"라고 외치는 날입니다. 마치 마녀 네 명이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주가가 요동친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언제 조심해야 하나요?

     

    외우기 쉽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년 3월, 6월, 9월,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

    이날은 평소보다 거래량이 폭발하고, 주가가 위로 튈지 아래로 꽂힐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장 마감 직전(오후 3시 20분 ~ 3시 30분) 동시호가 시간에 기관과 외국인들이 물량을 쏟아내거나 쓸어 담으면서 주가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 투자자의 생존 전략

     

    "그럼 무서워서 주식 어떻게 해요?"라고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녀를 피하는 요령만 알면 되니까요.

     

    • 예측 금지: 이날은 기업의 실적이나 뉴스보다, 세력들의 '물량 정리(포지션 청산)' 싸움으로 주가가 움직입니다. "오를 거야"라고 섣불리 예측하고 단타를 치는 건 도박과 같습니다.

    • 관망이 답이다: 초보자라면 이날 오후에는 매매를 쉬고, "와, 세력들 싸움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기회를 노려라: 만약 내가 사고 싶었던 우량주가 마녀들의 장난으로 이유 없이 폭락했다면? 다음 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확률이 높으니 그때가 줍줍(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주식 시장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지만, 적어도 '달력에 정해진 위기'는 미리 알고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돌아오는 3, 6, 9,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 달력에 '마녀 오는 날'이라고 빨간 동그라미 하나 쳐두시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습관이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줄 겁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아직 선물옵션 거래 시간이 헷갈리신다면? '기초 정리' 포스팅 다시 보기 [https://enjoyyourlife1.com/entry/선물옵션-만기일과-거래-시간-초보자도-쉽게-정리])

    반응형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