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28조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그런데 이 지원금이 예상과는 달리 미국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죠.미국의 지원을 발판 삼아 아르헨티나가 중국으로 보내는 콩 수출이 무려 7배나 급증한 겁니다.이는 단순한 경제 뉴스가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큰 판 위에서 펼쳐진 뜻밖의 반전이기도 합니다.만약 여러분이 아르헨티나 입장이라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현지 언론 라 나시온(La Nación)은 “이번 지원이 아르헨티나 경제를 구한 동시에, 중국과의 무역을 강화할 발판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경제 전문가뿐 아니라 현지 농민들까지 “콩 덕분에 다시 숨통이 트였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