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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세금과 배당은 어떻게 될까?

지혜로운 연구원 2025. 8. 24. 09: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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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REITs)를 공부하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세금과 배당입니다.
    배당은 리츠의 가장 큰 매력이고, 세금은 실제 손에 쥐는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리츠 투자자가 여유롭게 휴식하는 모습

    리츠 배당 구조 이해하기

    리츠는 임대료, 매각 차익, 개발 수익 등에서 나온 이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 구조입니다.
    일반 기업은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만 배당하지만, 리츠는 법적으로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투자자는 리츠를 통해 꾸준히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죠.

    • 한국 리츠: 상법상 주식회사 구조를 따르며, 배당금은 원천징수 후 지급됩니다.
    • 미국 리츠: 연간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 면제를 받습니다. 해외 투자자는 배당금에서 15% 원천징수세가 빠진 뒤 지급됩니다.

    리츠 투자 세금은 어떻게 붙을까?

    세금은 “내가 어느 나라 리츠에 투자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한국 리츠
      개인 투자자의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15.4%(소득세 14% + 지방세 1.4%) 원천징수 후 지급됩니다.
      다만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리츠
      국내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지만, 미국 세법상 외국인 투자자는 배당금의 15%가 원천징수된 뒤 지급됩니다.
      이후 한국에서도 금융소득에 합산되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이 “이중과세”인데요, 실제로는 한국 세법상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가 있어, 미국에서 이미 낸 세금은 한국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공제액 산정은 신고 과정에서 꼼꼼히 챙겨야 하며, 만약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리츠 투자를 위해 세금 계산기를 든 일러스트

    리츠 투자 절세 포인트

    • 배당 재투자: 받은 배당금을 다시 리츠 매수에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금융소득 분산: 배당 외 다른 투자 상품과 합산 과세 여부를 고려해, 종합과세 대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ETF 활용: 미국 리츠는 ETF로 투자할 수도 있는데, ETF는 배당 지급 방식이나 과세 구조가 조금 달라서 절세에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세금과 배당, 진짜 남는 건 무엇일까

    리츠 투자에서 배당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지만, 세금까지 고려해야 손에 남는 진짜 수익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리츠의 경우 환율과 세금을 동시에 따져봐야 하므로, 단순히 배당률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더 깊이 비교하고 싶다면 ‘한국 리츠 vs 미국 리츠, 어디가 더 유리할까?’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투자는 언제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충분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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