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규제 얘기만 나오면, 건설주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고들 농담을 합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정부가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대출 한도까지 크게 줄이자,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 건설주는 끝난 것 아니냐”면서 불안해하곤 했죠. 주변을 둘러봐도, 신규 분양 시장이 꽁꽁 얼어붙을 거라는 우려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모두가 비관적일 때 오히려 '역발상 기회'는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 전 가까운 펀드매니저 친구에게 “이런 상황에서 뭘 봐야 하냐”고 물으니, 그 친구는 웃으면서 “사람들은 집값 규제만 계속 신경 쓰는데, 잘 보면 정부가 펼치는 '새로운 판'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답은 바로 이 '새 판'에 담겨 있습니다. 이번 부..